속보=현상보전 차원을 벗어나지 못했던 경북도의 독도관리정책이 한일간 영유권 분쟁을 계기로 종합개발과 활용쪽으로 급선회,다양한 독도개발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경북도는 독도개발방안을 도정자문기구인 21세기 경북발전위원회 행정분과위원회 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15일 오후3시 도청제1회의실에서 긴급 위원회를 소집,독도의 구체적 활용방안 모색에 본격 착수했다.특히 이번 21세기위원회 가동은 전국민의 관심이 독도에 집중된 가운데 경북도의 독도정책 변화에 따른 액션프로그램 마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있다.
지역학계, 문화계, 언론계 인사 11명으로 구성된 행정 분과 위원회 (위원장 李海斗 대구대 교수)는 이날 경북도가 마련한 △독도 해양연구소 건립 △울릉군 독도 출장소 개설 △정기적 자원 봉사자파견 △독도 관광코스화 △울릉~ 독도간 정기 수송수단 확보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국제 학술세미나 △한국령임을 알릴수 있는 상징적 구조물건립 △개발 재원 확보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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