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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95년 실질교역액에 있어서 세계9위를 차지 했다한다. 94년 12위이던것이 벨기에와 싱가포르를 제치고 캐나다, 중국에 이어 2천6백3억달러의 무역고를 기록, 10위권 이내의 무역 大國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北韓 귀순자 또한 해마다 늘어나 90~92년까지 10명 미만이던것이 93년 90명, 94년 1백10명으로급증, 이제는 金正日의 전처를 비롯한 핵심 상층부까지 탈북 대열에 가담하고있는 실정. 지금까지 2천명 정도가 세계 각지로 빠져나온 것으로 추산돼 東歐몰락때와 같은 대붕괴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한다. ▲우리는 내부적으로 사회,경제 상황의 급팽창과 함께 주변 정세조차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긴장국면속에 휘말려 들고 있는 형편. 어찌보면 北의 체제에 대한 南쪽 체제의 우월성이 입증된 것이라 자만 할수도 있겠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20세기말의 격변기를헤쳐나가기가 그리 만만할 것 같지만도 않다. ▲정부는 갑작스런 北韓 붕괴에대비, 3천억원의 難民 기금을 마련하고 대한적십자사로 하여금 대책 세우기에부심하고 있다한다. 그러나 50여년간 전혀 다른 체제에서 살아온 난민들을 받아들이기에는 정부를 비롯한 몇몇 기관 단체만으론 역부족이 아닐까. 범죄, 마약, 사치와 허영, 취약한 사회복지, 빈부격차등이 뒤엉킨 사회분위기로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만 같다. 21세기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가슴을 여는 훈련이라도 해야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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