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鄧 '帶彎 무력통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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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紙보도-평화統一서 입장선회"

중국 최고 지도자 鄧小平(91)은 현재의 중국-대만관계의 긴장상태에 깊은 관심을 갖고있으며 무력을 이용하여 대만과의 통일을 보장하라고 지시했다고 홍콩의 중국어 신문 明報가 11일 크게 보도했다.

鄧小平의 이 지시에 따라 중국당국의 對대만 정책의 입장이 지금까지의 평화통일에서 무력을 이용하여 통일을 보장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고 북경소식통이 이 신문에 밝혔다.

한편 중국의 계속된 미사일 발사훈련으로 대만해협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美國이 10일대만해협에 대한 항공모함 근접배치 등 對중국 군사감시활동 강화계획을 밝혔다.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은 이날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시위가 무모한 짓 이라고 비난하고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를 수일내 대만 인근해역으로 보다 근접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은 또 최근 중국과 대만의 군사충돌 위기와 관련, 필리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허용해줄 것을 필리핀 당국에 요청했다고 필리핀 관리들이 말했다.

또 국방부의 한관리는 미국이 미공군이 주둔했던 클라크 기지의 비행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대만해협에서 미사일 발사훈련에 돌입한 중국은 훈련개시 첫날 3기의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9일에도 4번째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일부터 20일까지 대만남부해협인 중국동해와 남해에서 海, 空軍 실탄연습을 실시하는데 이어 대만의 총통선거가 열리는 23일까지는 광동성 복건성 인근 3개 섬에서 15만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상륙훈련을 실시하는 등 당분간 대만에 대한 군사위협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관영 新華통신을 비롯한 해방군보 등 중국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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