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수성구 대구대공원 부지내 58만3천평이 체육공원 시설로 결정됨에 따라 7만석규모의 주경기장과 5만석 규모의 야구전용구장을 건립하는등 2001년유니버시아드, 2002년 월드컵대회 개최전에 대구종합경기장 건립을 일부 마무리 짓기로 했다.
사업비 1천억원대의 야구전용구장은 향토연고구단인 삼성측이 부지를 매입, 야구장을 건립한뒤기부채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총사업비 2천2백83억원(야구장 사업비제외 공사비 1천9백억,보상비 3백83억원)이 소요되는 종합경기장 건립사업은 일단 주경기장 건립계획을 마무리 지은뒤 △실내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건립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기본설계 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지난 22일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를 발주했으며6월중 건교부에 그린벨트 행위허가신청을 제출하고 11월까지는 체육공원 세부시설결정 및 사업시행인가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또 올 추경예산에 토지보상비 1백48억원을 반영키로 하는등 올10월부터 내년5월까지 보상을 마친뒤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1년5월까지 경기장 건립을 끝낸다는 계획이다.한편 시는 2001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5월중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뒤 곧바로 각계인사5백명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鄭澤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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