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공단 수출입 마산항 이용

구미공단 수출입 업체들의 마산항 이용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구미공단의 경우 종전까지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부산항을 이용해왔으나정부차원에서 부산항의 적체해소및 물류비용의 절감을 위해 마산항의 컨테이너 조작시설의 대폭확장 등으로 마산항 이용이 용이해졌다는 것.

마산항으로 전환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구마고속도로의 확장으로 체증현상이 해소되고부산항의 이용보다 40㎞거리가 단축돼 이에따른 시간절감효과는 2시간30분정도에 이른다는 것.특히 마산항을 이용할때 4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경우 대당 4만원에 달하는 컨테이너세를 감면해주고 있는데다 수송비용이 부산항 이용시보다 40피트짜리는 7만8천원, 20피트짜리는 5만2천원이나 절감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교통체증으로 수출물량의 적기선적 초래, 물류비용의 증가등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마산항으로의 전환업체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고 말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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