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대구에 1백50㎜ 이상의 강우량을 보이는 등 비가 자주 내려 지역특화산업인 우산업계 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지역 우산업계에 따르면 93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업계는 작년 대구의 ㅅ양산, ㄷ양산 을비롯 도산업체가 잇따르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올해는 잦은 비로 설비가동률이 작년에 비해8~9 포인트나 높은 68~69%를 보이고 재고율은 현저히 떨어지는 등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협립양산의 경우 백화점과 대구경북지역 도매상을 통한 우산출고량은 작년 동기 보다 20% 정도늘었다.
성창양산도 지난달 4만~5만개의 우산을 출고, 지난해 대비 20~3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대리점 등 유통업체의 판매량도 상승하는 추세다.
동아백화점 본점 우산매장은 하루 평균 1백~1백50여개, 비가 오는 날엔 3백여개의 우산을 판매,작년 이맘때보다 판매량이 2배정도 신장했다는 것. 또 서문시장 내 우산도매상인 대령상사에서는 비가 오는 경우 하루 2천여개의 우산이 판매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올봄부터 작년보다 강우량이 상승한 것은 물론 지난해 불황으로 상당수 부실기업이 정리돼 업체 당 출고량이 늘고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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