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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전복 5백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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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충돌...생존자 구조작업"

탄자니아 서부 음완자州에 위치한 빅토리아湖에서 21일 여객선이 전복돼 5백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영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탄자니아 국영철도공사(TRC) 소속 여객선 부코바號가 승객 6백여명을 태우고 부코바에서 1백80㎞ 떨어진 음완자港으로 항해하던중 항구 도착을앞두고 북서쪽 48㎞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전복되면서 일어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사고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에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21구의 사체가 인양되고 80여명의 부상자가 구출됐으나 더 이상의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없어많은 숫자의 10대 승객들을 포함, 5백여명의 승객이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TRC측은 사고 직후 회사 소속 최대 여객선인 빅토리아號를 비롯, 軍잠수부, 경찰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회원등이 급파돼 부근을 항해하던 선박들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여 최소한 1백20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고 주장하면서,5백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라디오방송 보도를 부인했다.

P.J.키에시 TRC 전무 대행은 구조팀이 1백20명의 생존자를 발견했다 면서구명보트에 타고 있는 생존자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찾는데 주력하고있다 고말했다.

사고 당시 배안에는 법정 승선인원 4백33명을 크게 초과한 6백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대부분이 여객선 안에 갇혀 있었다고 생존자들은 전했다.

사고가 난 빅토리아湖는 탄자니아 서부지방에서 재배된 면화, 차, 커피 등을 수송하는 주요 항로로 탄자니아와 케냐, 우간다 등의 선박이 항해하는 세계에서두번째로 큰 자유항해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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