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田東珪특파원 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毛澤東이 가졌던 직책인 공산당黨주석직에 오를 것을 시사했다고 홍콩의 星島日報가 31일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이날 北京소식통을 인용하면서 당주석직에 오를 인물이 누구인지는밝히지 않았다.
이 신문은 江이 黨15차 전체회의에서 최대 권력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의 정수를 현재의 7명에서 1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이같은 제안은 모든계파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고려해야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江은 정치국상무위원의 증원을 달성하기에 앞서 당료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이 신문은 못박았다.
분석가들은 毛가 黨의 영광과 오욕에 뒤얽혔던 전철을 감안할 때 당주석자리에앉는다는 것은 정치적 비중이 큰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주석직은 毛死後 胡耀邦이 81년 6월29일부터 82년 9월6일까지 잠깐동안 차지한 적이 있으나 그 이후 이 자리는 없어지고 당총서기로 대체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