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국은 한국 자동차업계가 시장보호 덕택에 얻어진 경쟁력을 발판으로 현지 권력층과 연계를 맺는 등의 방법으로 제3세계 시장을 파고드는 것을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인도네시아라고 봅 캐시디 美무역대표補가 3일 말했다.
캐시디 대표補는 이날 한국 자동차시장에 관해 열린 텔리 컨퍼런스(전화회의)에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대답하면서 美업계는 물론 美정부도 이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업계가 시장보호 덕택에 얻어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3세계 시장을적극 공략중 이라면서 인도네시아가 대표적인 예 라고 지적했다.
캐시디 대표補는 起亞의 경우 수하르토 대통령의 아들과 팀을 이뤄 현지 국민차 시장을 공략중 이며 現代와 大宇도 수하르토 대통령의 다른 두 자녀와 연계해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마련된 韓美 자동차협정의 이행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月間베이스로 상황 변화 추이를 좀 더 면밀히 지켜본 후 오는 8~9월께 대응 조치를취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자동차 문제를 넘길 예정이냐는 질문에 가능성을 검토
해 왔으나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 면서 일부 개선되기는 했지만 엔진 배기량에 따른 차등세 적용문제가 여전히 큰 걸림돌이며 끝내 개선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이를 문제 삼을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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