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浦項 속보] 포항시의회 내무위원회가 4일 포항시가 요청한 조직 개편 협의의 건 심의를 거부함에따라 구청 폐지 문제가 진통을 거듭하고있다。
내무위원회는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시가 구청폐지에 따른 조직개편안을 내무부에 제출하기앞서 의회에 보고한 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시의 안에 당초 구청폐지시 약속한 예산 80억원절감 방안이 없는등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심의를 거부했다。
이에따라 포항시의 구청폐지는 시가 예산 절감이 뒤따르는 직제개편안을 다시 마련해 의회에 보고、 협의를 하거나 의회의 의견을 거치지않고 내무부에 바로 승인을 요청해야하는 입장에 놓이게 돼 결론까지는 당분간 혼미를 거듭할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의 구청폐지건은 시가 발의、 지난 2월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직제 개편을 다룰 포항시의회 내무위원회및 일부 시의원、 사회단체등에서 반발하는 바람에 내무부에 승인 요청도 못하고 6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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