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은행 본점에 대한 은행감독원의 정기검사 결과가 모두 외부에 공개된다.은감원은 5일 감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15개 시중은행, 10개 지방은행 등 국내 25개 은행의 본점에 대해 1년에 1회 실시하는 정기검사결과를 모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보험감독원과 증권감독원은 검사결과를 공개해왔으나 은감원이 은행에 대한 검사결과를공개하게 되는 것은 지난 62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기검사 결과 경영부실이나 금융부조리가 드러나는 은행들은 국내외적인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보인다.
은감원은 그동안 6개 검사국의 검사결과를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려 양정범위 등을 정한뒤 금융기관 폐쇄 등 특별한 조치는 금융통화운영위에 사전보고하고 나머지는 사후보고만 했을 뿐 외부에는 이를 알리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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