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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中型機 취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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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반대로 보류 증편도 못해 수송능력 포화"

서울~대구간 노선등 대구공항의 전 국내선 항공수요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최대 탑승 능력을 휠씬초과하고 있으나 활주로 파손을 우려한 국방부측의 반대로 중형기 취항이 안되고 있어 부산은 물론 광주.울산에 비해서도 대구의 공중교통이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대구공항에서 운행되는 국내선은 대구~서울간 하루 15편, 대구~제주간 5편등 모두 20여편으로 연간 탑승객이 지난 90년 40만명에서 지난해 70만명으로 늘어나고 탑승률이 98%%에 이르는등폭발적인 항공수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구공항에서 취항하는 항공기 기종은 MD82, B737등 최대 탑승 인원 1백60명 미만인소형기인데다 취항 횟수 또한 군용기 운항과 맞물려 더이상의 증편이 불가능해지는등 수송능력이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구공항에는 지난 92년 3월 탑승인원 2백60석 규모의 대한항공 A300편이 일시 취항했으나 유도로(誘導路)가 일부 파손되자 국방부측에서 활주로 파손 우려를 들어 중형기 취항을 보류시킨후지금까지 재취항이 안되고 있다.

이에대해 지역정가와 항공사등에서는 유도로 보강 공사가 지난 93년 마무리 된만큼 이용객이 많은 주말편이라도 중형기로 대체돼야 할것 이라며 국방부와 건교부등에 재취항을 공식 건의해놓고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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