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美백악관의 연방수사국(FBI) 개인 신상자료 부당 열람을 둘러싼 이른바 파일게이트 스캔들의 중심 인물인 크레이그 리빙스턴 백악관 경호실장이 26일 사임을 발표했다.그러나 리빙스턴이 사임한다 해도 大選을 4개월 앞둔 시점에서 클린턴 대통령을 점점 더 어렵게만들고 있는 파일게이트 에 대한 공화당 의원들의 조사는 중단되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리빙스턴은 이날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청문회에서 자신이 직무를 적절히 조정하지 못함으로써 백악관이 약 7백명에 관한 FBI의 개인 신상자료를 부당하게 요청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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