浦鐵 환경개선 8천4백억 투자
포철은 무공해 제철소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모두 8천4백억원을 환경개선 사업에 투자한다.
포철은 지난 4월 포항제철소 1.2고로 집진기 증설공사에 61억원을 투자한 것을비롯 6월에는 광양제철소 1.2고로 주상집진기 증설공사에 1백32억원을 투입하는등 올 한해동안에만도 모두 9건의 대형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창립이후 지난 95년까지 공해방지 시설에 모두 1조여억원을 투자한 포철은 총투자비의 11%를 환경분야에 투입, 국내 전산업 평균 공해방지 투자비 3%에 비
해 3배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지역 제조업체 경기침체 여전
올 2/4분기중 포항지역 제조업 경기가 지난 1/4분기에 이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지점이 최근 지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 조사결과 BIS(기업경기실사지수)가 90을 기록, 1/4분기의 86에 비해 나소 나아졌으나 지난해 하반기이후 시작된 경기악화 행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
지역기업들은 그러나 3/4분기에는 자동차 부품업과 화학제품업을 제외한 나머지 비철금속 광물, 조립금속, 1차금속등 주력업종이 상반기에 비해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여름휴가 시즌을 고비로 포항지역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농기계제조 동양물산 정상조업 재개
창원공단내 대기업들의 노사분규가 타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업중이던농기계제조업체인 동양물산이 지난주 정상조업을 재개했다.
동양물산은 파업과 직장폐쇄로 극한 대립을 빚어오다 지난주 조합원들이 조업에 복귀하면서 회사측이 직장폐쇄조처를 철회해 정상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창원공단 제조업체들 침체 장기화
창원공단 제조업체들이 경기둔화로 인한 조업침체가 장기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남공단에 따르면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은 경기실사지수가 지난 분기대비 95.3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같은 제조업경기 하락세는 원高와 원자재가격및 국제금리상승으로 연계되는신3高와 국내경기 하강에 따른 내수부진 설비투자둔화 수입자유화확대 물가및노사관계 불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공단내 제조업체들의 조업단축마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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