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濠 이민 감축계획

"10.8%% 줄이기로"

[시드니] 濠洲 정부는 3일 영어를 구사할 줄 모르는 아시아인들을 비롯해너무 많은 신규 이민자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민자들의 국내

유입을 10.8%%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그러나 이같은 대폭적인 이민 축소 계획이 지난 70년대까지 아시아인의이민을 금지해왔던 악명높은 白濠정책 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필립 러도크 濠洲 이민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96~97년도 이민자는 1년전보다 9천명이 적은 7만4천명만 허용될 것이며 난민도 1천명이 줄어든 1만4천명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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