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번호 8만건 훔친 둘 체포
◆휴대용 전화기 번호 8만여건을 훔쳐 전화기와 함께 팔아온 러시아계 이민자 2명이 미국에서 체포됐다고 美비밀경호대가 3일 발표.
아브라함 로미와 이리나 바시카비치로 신원이 밝혀진 이들은 뉴욕 브루클린의집에 최첨단 검색장비를 갖춰놓고 지난 1년여 동안 인근지역에서 사용되는휴대용전화기의 비밀번호와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이를 전화기와 함께 50~1백50달러를 받고 판매해 왔다는 것.
이들로부터 전화번호를 산 구매자는 원래의 사용자가 이를 눈치채고 전화국에신고할 때까지 전화번호를 도용할 수 있는데 휴대용 전화기 업자는 이때문에전화번호 1건당 1천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뉴욕)
춘추전국시대 드라마 방영 붐
◆요즘 중국의 영화.TV에서는 춘추전국시대의 내용을 배경으로한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어 방영하는 붐이 일고 있다고 上海에서 발행되는 文匯報가 보도.
중국에서는 초기에 淸朝의 궁중생활을 배경으로 한 慈禧太后 , 火燒圓明園 을많이 영화화 했으나 이후에는 고전명작인 水滸傳 三國演義 등이 영화화됐고,지난해에는 武則天 등의 唐朝 사극이 붐을 일으켰다고. 그러나 최근들어서는唐史熱 이 先秦熱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한 열기)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중국의 유명영화감독인 陳凱歌, 田壯壯,등은 요즘들어 大秦帝國 , 秦頌 등을 영화화하기위해 제작에 들어갔고, 戱劇界에서도 春秋魂 , 西施 등 춘추전국신화와 역사전기를 소재로한 극을 제작하고 있다고.〈北京.田東珪특파원〉
重課稅에 불만 세무서 폭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세금에 불만을 품은 미국의 한 20대 남자가 세무서를
폭파시켰다가 1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플로리다주 듀발 카운티에 사는 찰스 에릭 빌레뇌브(24)는 시가 1백달러에 불과한 자신의 싸구려 자동차에 번호판을 다는데 무려 2백달러의 세금을 부과하자 홧김에 세무서를 폭탄으로 날려버려 6만달러의 손해를 입혔다는 것.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빌레뇌브는 12년 징역형과 함께 세무서옆 중국식당주인에게 7백50달러를 물어주라는 판결을 받고는 왜 그런 실수를 저질렀는지 감옥안에서 곰곰이 생각해볼 작정 이라고 후회.(잭슨빌〈美플로리다州〉)
이브 생-로랑, 인터넷 등장
◆패션계의 거장 이브 생-로랑의 올해 추동복 패션 발표회가 인터넷을 통해 실제 패션쇼 진행과 동시에 일부 소개된다고.
이브 생-로랑社의 피에르 베르주 회장은 오는 10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이브 생-로랑의 발표회가 온라인 서비스 업체 월드 미디어 라이브 사의 인터넷 잡지 패션라이브 를 통해 동시에 일부 소개되며 카트린 드뇌브 등 유명인사와의 회견및 1백50여장의 사진도 곁들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
이에 따라 인터넷 사용자들은 생-로랑의 올 추동 패션 발표회때 패션 라이브(http://fashionlive.worldmedia.fr/YSL/)에 접속하면 인터넷으로 이를 부분 관람할 수있게 되는데 월드 미디어 라이브측은 이날 약 15만명이 이 사이트에 쇄도 할 것으로 예상.(파리)
개구리 통행용 지하도 건설
◆濠洲 동부 멜버른市는 4만호주달러(3만2천달러)를 들여 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한 개구리 통행 지하도를 건설하고 있다고 한 관리가 3일 전언.
당국은 택지 개발을 위해 건설된 도로가 개구리 서식지를 가로지르면서 서식지근처 호수로 가기위해 도로를 건너다 희생되는 개구리의 수가 너무 많자 30m길이의 지하도를 만들기로 했다는 것.
개구리를 끌어들이기 위해 조약돌과 초목 등도 갖춰진 이 지하도는 개구리 뿐아니라 이 지역 습지대에 서식하는 다른 동물의 분산과 이주에도 도움을 주게될 것이라고.(멜버른 濠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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