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과 대결조건-루이스측 거액제시
[런던] 전WBC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측이 마이크 타이슨에게대결조건으로 4천5백만달러를 제시했다.루이스의 매니저 프랑크 맬로니는 3일 팩스를 통해 타이슨의 프로모터인 돈 킹에게 이같이 전달하고 타이슨이 루이스와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분명히 제안을 받아들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WBC헤비급 랭킹1위인 루이스는 지난 5월 WBA챔피언인 브루스 셀던에게 대전권을 양보하는 조건으로 타이슨측으로부터 4백만달러를 받았으며 최근 올리버 머콜(미국)과의 재대결을 추진했었다.한편 타이슨은 셀던과의 대결후 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와 싸울 예정이었는데 루이스측의 이번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찬호 1이닝 무실점
[로스앤젤레스] 박찬호(23.LA 다저스)가 이틀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3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만 허용하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박찬호는 3일 오전(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저스가7대3으로 앞선 9회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선발 페드로 아시타시오와 스코트 라딘스키에 이어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크리스 고메즈를 볼넷으로 진루시켰으나 후속타자 조디 리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박찬호는 이어 나온 대타 루이스 로페즈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경기를깨끗하게 마무리지었다.이로써 올시즌 27경기에 등판해 5승2패를 기록중인 박찬호는 66과 1/3이닝을던져 22 자책점을 마크, 방어율을 2.98로 끌어내렸다.이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1위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 단독 선두로 나섰다.
선동렬 또 2실점
[오사카] 선동렬(33.주니치)의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선동렬은 3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1대4로뒤지던 5회에 등판, 2이닝 동안 2실점하고 강판됐다.선은 5회 선두타자 워싱턴을 내야땅볼로 처리했지만 후속타자 마스를 우전안타로 내보낸뒤 세키가와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 1실점했고 다시 히야마에게 좌월2루타를 맞아 추가실점했다.선동렬은 이후 신조를 플라이로, 야마다를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실점 위기를 넘겼고 6회에는 4타자를 상대하며 1안타 삼진 1개로 틀어막은뒤 7회 마운드를 넘겼다.이로써 선동열은 14경기(1승1패2세이브)에서 20과 2/3이닝동안 23자책점을 마크, 방어율 10.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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