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총리에 엔크사이칸 지명
★지난달 30일 실시된 몽골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연합인 민주연맹은 민권운동가인 엔크사이칸 당수를 차기총리로 지명했다고 정부관리들과 국영TV방송이 3일보도했다.국영 TV방송은 또 몽골 대통령 집무실 성명을 인용, 민주동맹을 구성하고 있는 2개 주요정당인 사회민주당의 곤치그도르즈(42)와 민족민주당의 엘베그도르즈(33)가 의회(大후랄)의장및 부의장에 각각 지명됐다고 발표했다.몽골의 정치서열은 대통령에 이어 총리및 의회의장순으로 되어 있다.
휘트맨, 美부통령 출마 거부
★크리스티 T. 휘트맨 美 뉴저지주지사(여)는 보브 돌 美공화당 대통령 후보가자신을 오는 가을 大選에서 러닝 메이트로 요청해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부통령 후보로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美 뉴욕 타임스紙가 3일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돌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 유력시돼온 인물중 한명인 휘트맨주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누군가가 부통령 후보를 제의해올 경우노 라고 대답할 것이며 그러한 요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 고 말했다.
네탄야후, 팔 불만사항 美에 전달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사진〉는 다음주 訪美때 빌 클린턴 美대통령에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과 맺은 자치협정을 위반한 데 대한 불만사항을 담은 리스트를 전달할 것이라고 일간 마레츠 紙가 3일 말했다.네탄야후 총리의 참모인 도레 골드에 의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는 이미 전달된 이 리스트는 팔레스타인측이 자치영토 국경지대에서 이스라엘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리스트는 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몇몇 다른 국가와 항공협정을 체결한 것도자치협정의 특별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마고 헤밍웨이 자연사 추정
★자택에서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된 美國 여배우겸 모델인 마고 헤밍웨이(41)는자연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검시관들이 3일 밝혔다.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 사무소는 시신을 살펴본 결과, 뚜렷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모든 정황으로 볼 때 타살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간질을 앓았던 병력을 감안해 이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검시관들은 그러나 헤밍웨이가 알코올이나 마약 복용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남아 있어 독극물 검사가 끝나는 2주 뒤에나 최종적인 사인을 판명할 수 있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泰육군사령관 '폴포트 생존'
★사망설이 나돌았던 70년대 캄보디아 킬링필드 의 주역 폴 포트(68)가 살아있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태국의 프라몬 팔라신 육군사령관은 3일 폴 포트가 숨진 것같다는 그의 종래주장을 정면으로 철회하면서 최근 태국군 정보기관이 수집한 여러 정보를 종합해볼때 폴 포트는 죽지않고 살아있음이 틀림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프라몬사령관은 그러나 폴 포트의 생존을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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