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급 컴퓨터 일반형

"문서수발 큰 어려움"

[安東] 행정당국은 사무자동화를 위해 컴퓨터 공급을 늘리고있으나 모두 데스크탑형인 일반컴퓨터만을 보급, 공문생산에만 의존하고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읍.면.동간 공문 공급도 전산시스템 미비로 인해 현재까지 문서채송인력에 의해 이뤄지는등 인력및 예산낭비도 많다는 지적이다.

안동시의 경우 현재 본청 2백66대, 사업소24대, 읍.면.동 3백38대등 6백28대의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종은 1백%% 데스크탑 일반형으로 돼있다.

그런데 이들 컴퓨터는 공문생산과 회의서류작성등 단순 업무만 감당하고 있을뿐 출장 설계등 현장감있는 이용은 물론 집배신은 전혀 못하고있다.

또 읍.면.동 공문 발송은 컴퓨터로 문서작성후 프린트출력 인쇄 발송실 채송인부등 여러과정을 거쳐야돼 문서수발의 신속성도 떨어지는 실정이다.

특히 일반형 컴퓨터는 프린트등 각종 기기와 함께 개인별 책상에 놓여 자리를많이 차지하기때문에 직원들은 책상이 비좁아 근무환경까지 나쁜 실정이다.

공무원들은 현장업무수행의 편리와 아래한글을 이용한 다양한 문서편집기능,재인쇄등이 필요없는 노트북형 컴퓨터 보급이 확대돼야하고 전산시스템 확보도시급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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