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1년 동안 대구의 개인서비스요금은 8.7%%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 동안 지자체가 물가관리를 하고 있는 자장면, 목욕료, 이발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37개 품목의 전국 평균 상승률은 6.8%%로 집계됐으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대구로 1년전보다 8.7%%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도 8.6%%가 올라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여 개인서비스요금에 관한 한 대구와 경북이 전국 최고의 물가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주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3.8%%를 기록, 대구.경북과 큰 대조를 보였다.
대구.경북 이외에 전국 평균치를 웃돈 지역은 부산과 충남(각각 7.4%%), 강원(7.3%%) 등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북이 6.7%%, 서울과 대전이 6.6%%, 전남과경남이 6.4%%, 인천.광주가 6.2%%, 경기 6.1%%, 충북 6.0%% 등으로 평균치를 약간밑돌았다.
한편 경북은 지난해 하반기중 개인서비스요금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5.3%%(전국도시 평균 2.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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