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 제2대 대통령에 재선된 보리스 옐친이 향후 며칠내로 새 정부의 인선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5일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이날 회의를 통해 새 정부의 조각에 대한 옐친 대통령의결정이 수일내로 발표될 것 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러시아 헌법에는 오는 8월 초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 이후에나 총리인준안을 국가두마(하원)에제출할 수 있으며 대통령은 총리의 추천을 받아 각료를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다.대통령 대변인 세르게이 메드베데프는 옐친이 이날 크렘린 복귀 뒤 이틀째 근무를 하며 임금과연금체불 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다뤘으며 국방과 안보, 외교담당 관련 장관 등에게 전화를 통해업무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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