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국계 입양아 출신의 美공군사관생도 성덕 바우만군(22)의 백혈병 치료를 위한 골수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골수이식수술이 실시된 美시애틀 퓨젯 사운드 재향군인병원측과 성덕군의 가족들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덕군의 골수이식이 무사히 끝났다고 밝혔다.
재향군인병원의 골수이식 의료국장 윌리엄 슈박 박사는 골수이식이 7시간이 걸렸다면서 골수이식을 위해 성덕군을 무균실에 두거나 이식도중 약물을 투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슈박 박사는 성덕군이 앞으로 한달동안 입원해 이식후의 상태를 점검받게 된다고 말했다.성덕군의 아버지 스티브 바우만은 이번 골수이식으로 가장 큰 고비를 넘겼으며 성덕군에게 성원을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으며,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성덕군의 누나 베키 멧츠와 한국에서 온 이복누이 김은실씨 등 가족들은 기쁨을감추지 못하는 표정이었다.성덕군의 수술은 5일 오후 5시 시작돼 7시간만인 밤 12시에 끝났다.
성덕군은 골수기증자 徐漢國씨(23)로부터 채취된 골수 1천㏄를 이식받기전 4시간에 걸쳐 혈액형교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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