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대구시내 초 중 고생들의 야영 수련활동이 급증하고 있으나시설은 턱없이 부족,청소년들이 타 시도나 농원 등지로 야영 수련활동을 떠나고있다.
더구나 올해부터 수학여행 대신 야영 수련을 하는 추세인데다 관할교육청도 초중고의 야영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시설확충은 몇년째 제자리라는 것.
대구지역 야영시설은 동구 신무동 학생종합야영장과 논공분원뿐이며 수련시설도 앞산 청소년종합수련원과 수성구 수련관 등 두 곳에 불과하다. 더구나 수련활동에 필수적인 숙박시설은 2백50여명만 수용하는 종합수련원이 고작이다.
학생 종합야영장의 경우 올해 1백50여 신청학교중 절반에도 못미치는 70개교 3만3천여명만으로 마감했다. 이는 시내 초 중 고 3백30여개교중 5분의1정도밖에안되는 수치다.
이때문에 일부 학교는 경북 경남지역 야영장이나 부대시설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농원 등지로 야영활동을 떠냐야 할 형편이다.
종합야영장 한 관계자는 경북에는 폐교를 야영장으로 사용하거나 크고 작은수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만 해도 대규모 야영장이 3곳이나 된다 며 청소년들의 원활한 야영 수련활동을 위해 시설을 더욱 늘려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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