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東] 쓰레기종량제 실시이후 불붙었던 재활용품 분리수집붐이 올들어 일부 품목의 매입보상비 인하 영향으로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
안동지역은 각읍면은 이동 단위로, 시내는 아파트단지별로 부녀회등이 주축이돼 쓰레기종량제 실시와 함께 폐지 빈병 철제캔등 재활용품 수집활동에 열성을쏟아왔었다.
그러나 올들어 폐지등 일부 재활용품은 자원재생공사측의 매입단가가 크게 인하되는 바람에 부녀회원들은 최소한의 실비보상도 안된다는 이유등으로 분리수거작업등 활동을 기피하고 있다.
한국자원재생공사 안동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재활용품 매입가격은 ㎏당 폐지25원, 유리병 5원, 고철 50원, 철제캔 40원, 플라스틱 10원, 농약빈병 1백50원,비닐 40원씩이라는 것.
그런데 폐지는 지난해 ㎏당 75원에서 50원이, 유리병은 10원에서 5원이 각각 내렸고 고철등 여타 품목도 가격이 들쭉날쭉한데다 전체 물량대비 자연폐품발생분으로 5%%감량까지 하고 있다는 것.
안동시 명륜동등 부녀회원들은 그동안 각 지역 부녀회는 재활용품 수집활동을열심히 해왔으나 올해는 매입보상비가 너무 낮아 의욕을 잃고 있다 며 가격현실화와 더불어 감량률도 대폭 낮춰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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