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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아일랜드 호텔에서 폭탄테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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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 부상"

【벨파스트】신.구교도간의 갈등으로 지난 1주간 폭력사태가 이어져 온北아일랜드의 한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차량 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발생,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 대변인은 이날 0시10분께 에니스킬렌 외곽의 호수가에 위치한 킬리헤블린호텔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밝히고 폭발직전에 경고전화가 걸려와 호텔직원과투숙객 등이 대피를 했으나 여러명이 부상했다 고 말했다.

의료 소식통은 부상자 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킬리헤블린호텔은 이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대원이 출동, 진화작업을벌였다.

아일랜드공화군(IRA) 등 북아일랜드의 무장단체가 휴전을 선언한 지난 94년 9월이후 북아일랜드내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RA는 지난 2월 휴전을 철회하고 영국내에서 폭탄테러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폭탄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니스킬렌에서는 지난 87년 11월에도 IRA가 폭탄테러를 감행, 11명이 숨지고63명이 부상한 바 있다.

이날 새벽에도 런던 데리와 벨파스트 등지에서는 차량납치와 사제폭탄 투척 등의 산발적인 폭력사태가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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