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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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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一韓語의 모태"낙동강 유역의 언어는 統一韓語의 모태로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는 주장이 나왔다.언어학자 兪昌均박사(계명대 명예교수)는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가 출간한 낙동강 유역사 연구 에 게재한 논문 낙동강 유역의 언어 에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935년 패망할 때까지 이지역 언어가 공용어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삼국통일을 기점으로 형성된 신라어는 통일신라의 멸망과 함께 공통어의 지위를 잃게 된다. 즉고려가 수도를 개성으로 정하자 그전까지 경주를 중심으로 한 언어적 특징이 개성 중심어에 우월적 지위를 내주면서 낙동강 유역어가 새로운 공통어(개성방언=고려어)의 방언으로 격하됐다. 고려가 망하고 창건된 조선의 수도(한양)는 개성과 근접, 언어적으로 고려어의 계통을 이었다고 볼 수있다. 당시 개성, 한양을 중심으로 한 중부방언과 낙동강 유역의 동남방언은 몇가지 음운현상을제외하고 언어체계상 큰 차이가 없다.

兪박사는 경상방언이 17세기의 구개음화 현상을 형성했다고 보고 있으나 경상도 방언의 독자성은 이미 고려시대에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다른 방언과의 차별화가 꾸준히 진행, 한국어에서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낙동강의 양안을 중심으로 한 신라어는 소급하면 濊語로 귀착된다 는 그는 황하 하류를 중심으로 익주.요동.조선에 광범위하게 분포했던 濊가 周와의 패권 다툼에서 패배, 상당히 긴 시간에 걸쳐 파상적으로 동진.남하했다고 주장했다.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신라가 통일국가를 이룸으로써 여러 언어적 차이를 하나의 공통어로통합하는 기초를 닦은 경상도 방언(낙동강 유역어)이 통일한어를 형성할 수 있는 중대한 의미를지닌다고 강조한 유박사는 경상도 방언이 경주.안동.대구.상주.진주.김해의 6개 소방언권을 형성하며 오늘에 이른다고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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