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소도시까지 과소비 풍조가 만연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 회의실을 이용하는알뜰 결혼식이 늘어나고 있다.
문경시가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시청사 예식장은 올들어 15쌍이 이용하는등 시민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4년 5쌍의 예식에 그쳤던 것이 지난해는 31쌍이나 됐으며, 본격 결혼시즌인 올 가을에는 이용시민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시청사 예식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넓은 주차공간에다 고급 드레스 등 예식에필요한 비품을 무료로 사용하고 시청 구내식당 이용료도 저렴해 일반 예식장의3분의 1 비용으로 치를 수 있다는 것.
이곳 시청사 예식은 지역유지급 자녀 결혼식도 많이 치러져 갈수록 알뜰예식에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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