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東] 최근들어 공무원 구타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공권력 실추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18일 안동경찰서는 안동시 예안면 귀단리 엄규일씨(42)를 공무집행방해 등의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이유없이 남의 차량을 마구 부수는 것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안동경찰서 예안파출소에 찾아와 경찰관들의 뺨을때리고 폭행하는 등 한시간 동안 소란을 피웠다는 것.
또한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안동시 일직면 운산리 일직파출소 앞에서 불심검문하는 경찰관을 자신의 승용차에 매달고 난폭 운전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노모군(17)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에앞서 지난 14일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단란주점 앞 노상 불법주차차량을 단속했다는 이유로 안동시청 교통지도계를 찾아가 담당공무원을 마구 폭행한 업주 노병철씨(38)가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한편 경찰 등 관련기관은 앞으로 공무집행방해 사범이 공무원들의 업무추진에상당한 해악을 끼친다고 보고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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