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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馬 柳致環의 생가 복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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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통영시 지역간 명분 싸움"靑馬 柳致環의 생가를 놓고 경남 統營시와 巨濟시간에 거센 논란이 벌어지고있다.

이달 초 통영시가 청마의 생가로 알려진 시내 대평동 500과 552 두 곳 92평 부지에 5억원을 들여 생가를 복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거제시와 지역 문인들이 청마의 고향은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5 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선 것.통영시는 청마의 형 동랑 유치진의 자서전에 있는 내가 태어난 통영은 진해근처여서… 라는 귀절과 누이 유치선씨(69)의 증언을 근거로 청마의 생가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거제시는 같은 동랑 자서전에서 동랑이 5세, 청마가 2세 때통영으로 이사갔다는 내용이 있고 청마의 부인 고 권재순 여사가 청마가 둔덕에서 태어났다고 증언한 점을 반박 사유로 들고 있다.

현재 통영시는 지역문인, 향토사학자등 20여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청마 생가 복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시의원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마 생가 복원을 둘러싼 이같은 논란은 청마의 명성과 관련한 양 지역 문인들의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비화될 소지가 있어 지역간 명분 싸움보다 정확한 고증에 의해 합리적으로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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