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의 분뇨가 2시간이면 비료가 된다포항시는 지난주 남구 오천읍 갈평리 이병기씨 농장과 북구 기계면 탑정리 이원만씨 농장에서 2시간이면 가축 분뇨를 비료로 만들어내는 분뇨재활용 처리 시설을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각각 7천5백만원을 들여 준공한 재활용 처리 시설은 최근 명태 가공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진공발효 기능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이용하던, 축산 분뇨와 톱밥을 섞어 2~3개월후 만들어내던 유기질 비료 생산 과정을 진공발효 처리 시설에 넣으면 단 2시간이면 해결할수 있다는 것.
포항시가 70%를 보조하는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한 이 시설은 분뇨 수거 단계에서부터 제품 완성까지의 전과정이 자동으로 1기당 1일 10t을 처리할수 있어 생산비 절감과 수질 오염 방지등 농촌 환경 보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진공발효 처리 시설은 경북도내 축산 농가에서는 처음 도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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