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신판매 시장 급팽창

"비씨카드 지역서만 80.5%% 신장"

지역 백화점, 금융기관 등이 발행하는 신용카드를 통한 통신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통신판매용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도 잇따라 개점되는 등 통신판매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 3월 창립기념행사인 10개월무이자 할부제 및 사은품 증정 등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 10억2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5억6천5백만원보다 무려 80.5%%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동아백화점은 올 상반기 10억2천만원어치의 상품을 통신판매, 지난해 동기 7억2천6백만원에 비해매출액이 40.5%% 증가했다. 대구백화점도 지난해 보다 20%% 오른 5억6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신용카드를 이용한 통신판매가 늘어나면서 통신용품 상설전시장도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지난달 지산동에 개점한 한텔마트 는 키높이구두 적외선안마기 등 2백여종의 상품을 전시판매, 한달간 1천만원 정도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서울.부산 등지에 지점을 개설하고 있는 '황소의눈'도 대구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설전시장은 통신판매용품을 전시.판매함은 물론 주문받은 제품을 배달하는 체제를 갖춰 통신판매시 문제가 되어왔던 납기지연, 운송도중 파손, 불량제품반품문제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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