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가전제품과 화장품, 골프채 등 사치성 품목의 밀수가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이 金相賢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적발된 밀수 가전제품은 1백1억8천1백만원어치로 작년동기의 18억6천8백만원에 비해4백45%%나 급증했다.또 시계는 18억1백만원어치로 3백51%%, 화장품은 8억2천6백만원으로 1백79%% 각각증가했으며 골프채도 3백9억2백만원어치로 88%%나 늘어났다.
넥스트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지난 3월5일 휴대전화 1천3백96대 등 11억6천7백만원어치의 전자제품을 들여오다 서울세관에 적발, 검찰에 고발됐다.
용원스포츠는 지난 4월12일 골프채 6백40세트, 1억1천만원어치를 밀수하려다 김포세관에 적발, 역시 검찰에 고발됐다.
이밖에도 주요 밀수품은 카메라, 캠코더, 비디오카메라 등 가전제품과 손목시계에 이르기까지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동안 주춤했던 가전제품의 밀수가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호화.사치품에 대한 밀수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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