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는 9월16일부터 中國 北京에서 개최되는 제96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南北국회회담을 북한측에 정식으로 제의하는 한편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97차 IPU총회에 북한대표단의 참가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IPU대표단장인 신한국당 鄭在文의원은 25일 이번 北京 IPU총회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서 열릴뿐 아니라 중국이 한반도 4者회담 제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이후 개최된다는 점에서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면서 총회기조연설이나 북한측 대표단과의 접촉을 통해 南北국회회담을 제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鄭의원은 또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IPU총회에 북한이 참가해 줄 것도 정식으로 제의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鄭의원의 이같은 언급은 신임 金守漢국회의장의 비서실장에 對北문제 전문가인 具本泰전통일원통일정책실장이 발탁된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는 오는 27일 임시국회가 폐회되는 대로 與野협의를 거쳐 北京 IPU대표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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