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신용보증지원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통상산업부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한 내년도 정부출연예산을 올해의 5천억원보다 4천3백억원이 늘어난 9천3백억원으로 책정키로 하고 재정경제원과 협의중이라고 26일 밝혔다.보증기관별로는 신용보증기금에 대해서는 올해 3천5백억원보다 3천억원이 늘어난 6천5백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올해 1천5백억원보다 1천3백억원이 늘어난 2천8백억원을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지역금융기관이 공동출자하는 지역신용보증조합도 각 지역별로 경쟁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지방중소기업의 자금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까지 통산부가 승인해 준 지역 신용보증조합은 경기, 경남, 광주 등 3군데로 각각 기본자산 2백28억원, 1백62억원, 1백15억원의 규모며 이중 지자체들의 출연규모는 50억원에서 1백1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약 2백억원 규모의 대구신용보증조합이 설립될 예정이며 부산과 대전도내년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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