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위원회의 복수추천과 최종결정만 남겨"대구시의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문화예술인 모셔오기 가 일부 예술인들의 음성적인 과열경쟁과 대부분의 무관심 속에서 후보 추천을 마쳐, 전형위원회의 복수추천과 대구시장의 최종결정 절차를남기게 됐다.
대구시는 26일 예총 대구시지회를 통해 의뢰한 문화예술회관장 후보 추천자를 통보받고 내주중으로 전형위원회를 구성, 결정할 움직임이며 대구시장이 첫 문화예술인 문예회관 관장을 인선하게 된다.
후보로는 음협 대구시지부를 비롯, 미술협회 대구시지부, 문인협회 대구시지부, 연극협회 대구시지부, 대구교대, 대구신학대, 젊은 음악인의 모임 등 7개단체가 강재열(음협 대구시지부장), 서석규(서양화가), 홍성문(시인, 조각가), 남세진(대구교대 교수), 이필동(연극인), 손동석(대구신학대강사), 홍춘선씨(대구효성가톨릭대 교수)등을 추천했다.
그러나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등은 추천을 외면했고 추천한 단체도 음악협회 대구시지부, 미술협회 대구시지부, 문인협회 대구시지부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단체 구성원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다. 일부 피추천자는 본인이 추천을 요구하는가하면 개별단체와의 친분으로 추천된 인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3개월 가까이 끌어온 문예회관장 지연 임명으로 문화예술계의 혼란을 가져왔던 대구시가 이번 후보추천 방식을 끌어들임으로써 행정력 부재 책임을 면하려 한다는 인상을 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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