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朴椿浩 해양 재판관

"해양법 30년연구 국제적 명성"

국제해양법재판소 초대 재판관으로 선출된 朴椿浩 前고대교수(66)는 30년간 해양법연구에 전념,국제적인 명성을 얻어온 해양법 전문가.

지난 59년 서울대 문리대(정치학과)를 졸업한 朴교수는 대학 재학시절 韓日간에 어업분쟁이 격화되는 것을 보고 해양법 연구를 시작.

그는 이어 영국 에딘버러대학에 유학해 아시아지역 어업의 국제적 규제에 관한 법과 국가관행이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뒤 미국 하버드大, 하와이大 교수를 거쳐 82년부터 고려대에서 법학(국제공법)을 강의하다 95년 정년퇴임했다.

朴교수는 73년 제3차 유엔 해양법회의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했으며 77년부터 해양정책 해양개발과 국제법 등 국제해양법 관련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약력 △30년 전북 남원生 △서울대 정치학과卒 △영국 에딘버러大 박사 △美하버드大 국제법연구원 △고대 법대교수 △북경대 객원교수 △일본 세이난大 객원교수 및 해양법학회 회장(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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