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자하키 은메달 그쳐

"호주벽 높았다"

한국여자하키가 호주의 벽에 막혀 금메달의 한을 풀지 못하고 88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은메달에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2일 오전 클라크대학 운동장에서 벌어진 여자하키 결승전에서 한수 앞선 호주의 기량에밀려 3대1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호주에게 페널티코너를 허용, 선제골을 내줬으나 14분뒤 조은정이 패널티코너를 동점골로 연결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변변한 공격을 펼쳐보지 못한채 호주에게 후반 8분과 28분 2골을 잇따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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