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자기업계의 1인자인 가토 요시모씨(65) 등 일본 도예인 13명이 문경도요지를 찾아 한.일간도예기술교류를 갖고 있다.
지난달 28일 문경시문경읍 진안리 千漢鳳씨(66)의 문경요업사를 찾은 가토씨와 요시자와 明治大교수(68) 등 일본의 유명 도예인 일행은 한국 전통도자기 다완(찻잔)의 1인자인 千씨와 기술교류를 통해 다완 및 화병류 제작이 한창이다.
31일까지 千씨와 일본 도예인들이 만든 작품은 6백여점. 오는5일 가마에 넣고 불을 지피면 6일에는 완성작이 생산된다.
오는 10월 한.일 기술교류전을 일본 이바라키현과 도쿄 등지서 갖기위해 작품생산에 나선 이들은섭씨 35도의 찜통더위도 아랑곳 없이 자신들의 혼이 담긴 작품 생산에 열중하고 있다.지난91년 첫 한.일 도예기술교류전을 가진데 이어 이번 교류전은 두번째 당시 일본도예인 2명이참가했으나 이번에는 13명이나 참가해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또 오는 5일 일본의 도자기 감정사 8명이 이곳에 들러 이들이 생산한 작품들을 일일이 감정, 전시회에 내놓을 작품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千씨는 두번째 갖는 이번 한.일 기술교류 작품생산 및 전시회 준비가 양국의 도예기술 발전에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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