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1일 종군위안부 문제해결과 관련해 일본정부가 도덕적책임 인정 을 내세워 국가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1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평양방송은 이날 일본정부가 종군위안부에 대한 보상방안의 하나로이들에게 보낼 사과편지에서 도덕적 책임을 인정할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 이라고 밝힌것과 관련, 이는 과거罪行에 대한 국가적.법률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간교한 술책 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종군위안부 문제는 일본국가의 행정관리와 군부가 직접 감행한 전대미문의 범죄 라고 지적, 일본측이 도덕적 책임을 앞세워 국가적.법률적 해결을 회피하려는 것은 파렴치한 짓 이라고일축하며 일본측의 분명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이 방송은 이어 일본 당국자들이야말로 양심도, 체면도, 인륜도덕도 없는 희세의 무뢰한들이 분명하다 며 일본정부에 대해 국가적.법률적 책임의 회피는 저들의도덕적 저열성만 더욱 드러내보이게 될 뿐이며 제 낯에 침뱉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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