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초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노리던 남자양궁이 동메달에 머물렀다.전날 김경욱이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한국은 2일 새벽 5시 애틀랜타교외 스톤마운틴파크에서 벌어진 제26회하계올림픽대회 남자양궁 개인전 3~4위전에서 오교문은파울 베어미이렌(벨기에)을 115대110으로 물리쳐 3위를 차지했다.
앞서 벌어진 결승에서는 저스틴 휴이쉬(미국)가 스웨덴의 마그누스 페테르손을112대107로 꺾고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무난히 금메달이 기대됐던 오교문은 복병 페테르손에게 4강전에서 어이없이 패해 금메달의 꿈이무산됐다.
8강전에서 대표팀 후배인 김보람(한국중공업)과 격돌, 팽팽한 긴장 끝에 마지막화살을 퍼펙트 골드에 적중시키며 114대113으로 이겨 4강에 올랐던 오교문은 세계랭킹 37위인 페테르손과 대결해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8번째 화살을 8점에 꽂는 실수를 하는 등 막판 난조로 3점차로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밖에 신예 장용호는 준준결승에서 페테르손에게 108대111 3점차로 패해 탈락했다.한편 한국은 2일 남녀 단체전 동반우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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