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美정보관리들은 지난달 27일 뉴욕 외곽 상공에서 2백30명의 탑승자 전원을 희생시킨TWA여객기 폭발사건이 이란측과 연계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시사주간 타임誌가 4일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타임誌는 한 정통한 정보소식통을 인용, 지금까지 수집된 정보들이 막연하고확고한 것은 없지만이란의 개입 가능성에 철저하고도 집중적인 수사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중앙정보국(CIA)이 테헤란에서 발신되는 전화와 송신내용을 추적한 결과 TWA여객기 폭파사건에 이란이 연계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 보도했다.타임誌는 또 美연방수사국(FBI)이 TWA기 사고가 이란이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회교 무장게릴라단체 헤즈볼라의 전술과 폭탄제조기술을 감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후세인 미크다드라는 한 헤즈볼라 테러범의 최근 행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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