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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중국가구와 실내장식-번역판 출간

◆프랑스의 고미술품 감정가 미셀 봐르들리씨의 중국가구 (1979년)가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金三代子씨의 번역으로 출판됐다.

중국가구와 실내장식 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은 중국 周나라로부터 淸朝말기까지 고분출토품, 회화에 나타난 가구그림, 가구유물 그림 등 모두 2백89매의 도판을 수록하고 설명을 붙였다.모두 3장으로 이뤄진 이 책의 제1장은 고대부터 元(1271~1368년)까지 의자, 탁자, 침상 등의 가구를 소개했고 제2장에서는 17~18세기 중국의 생활미술과 실내장식, 제3장은 明(1368~1644년)시대부터 20세기까지의 칠기, 칠보 등으로 만든 가구및 제작방법 등을 전했다.

부록에서는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열강들이 17세기부터 중국 가구를 대량으로 약탈해간 과정과 이들 가구들로부터 받은 문화적 영향 등을 비교적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유통시스템등 현대화-출판유통 사업개시

◆국내 3백80여개 출판사 및 서점이 1백35억원을 출자하여 설립한 한국출판유통주식회사(대표 尹錫金)가 (주)서울출판유통을 흡수 합병, 이달초부터 서울 가산동 구로공단내에 마련한 7백50평 규모의 사업장에서 본격적인 사업개시에 들어간다.

낙후된 출판유통 시스템의 현대화와 출판물종합유통센터의 건립, 운영을 목표로 지난 1월 설립된한국출판유통은 98년까지 3백50억원의 수권자본금을 조성하여 보관.판매.배송.수금.정보.금융의 전과정을 일괄 처리함으로써 종합적 유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문발리에 조성중인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두게 되는 한국출판유통은 현재 이천에 부지 8천1백평, 창고 1천9백평의 중앙유통센터를 마련했으며 파주 출판단지내에 2만4천평을 확보, 첨단 출판유통센터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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