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과 성당못이 수온상승및 부영양화 현상에 따라 물이 썩는 초기 증상인 녹조 현상을보이고 있으나 못물 교환용 유입수의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의 경우 지난 93년 대규모 적조 현상으로 물이 썩어들어가면서 심한 악취가발생하자 대구시가 못물을 빼고 신천에서 물을 끌어 들인 뒤 고인물을 순환시키는 대형 포기조 5기를 설치, 운영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수온이 3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고 3년동안 못물 교환이 전혀 이루어지지않아 녹조 원인인 질소와 인이 과다 축적, 녹조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달서구 성당동 성당못도 낙동강물을 퍼들일 수 있는 도수로는 설치되어 있으나 몇년동안 유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무더위와 함께 녹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가뭄등으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며 수온이 내려가면 점차녹조현상이 사라질 것 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대통령실, 트럼프 방한때 '무궁화대훈장' 수여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