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7학년도 대학입시 當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학생부 큰 변수 안돼"

금년도 입시에서 학생생활기록부(구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은 당락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대성학원 부설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주요 대학의 학생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반영점수를올해 이들 대학이 발표한 반영방법에 그대로 적용,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부 성적 등급차가이번 입시에선 더 줄게 돼 입시생들은 학생부보다 1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 시험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석차백분율을 그대로 적용키로 한 서울대의 경우, 비(非)교과 영역의 성적을 만점이라고 가정했을때 96년도 입시에서는 1등급(전체석차 상위 3%%내)과 2등급( 〃 7%%내)의 점수차가 5점이나됐으나 97년도 입시때는 석차백분율 3%%인 학생(3백18.2점)과 7%%인 학생(3백15.8점)의 점수차가2.4점에 불과한 것으로 전망됐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李永德)평가관리실장은 같은 대학 동일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교 성적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경우, 실제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데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를 과대 평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실장은 각 대학들도 일선 고교의 점수 올려주기 관행에 반발, 학생부 성적의 변별력을 최대한 낮추는 추세이고 수능시험에서 4점짜리 문제 하나를 맞추면 등급간 점수차를 쉽게 해소할 수있는 만큼 학생부 성적보다는 수능점수 올리기 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