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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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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공약 3년째 '낮잠'"

[영천] 지난92년 대선당시 대통령공약사업인 영천시 완산동 농산물도매시장이전이 집권3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행이 안돼 시장앞도로가 과일을 싣고온 차량들로 북새통이다.

이곳 시장은 지난82년 완산동 6백여평에 개설, 매년 이맘때면 전국에서 몰려든청과물상인들의 차량과 인근에서 과일상자를 싣고온 경운기 리어카등이 몰려오전10시부터 경매가 시작되면 엄청난 혼잡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에따라 영천시는 지난92년11월 대선당시 대통령공약에 의해 이곳 시장을 조교동 장천들 로 옮겨, 대형 농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키로했다.

이어 지난93년부터 영천시는 해마다 농림부에다 이를 위한 사업비를 신청했으나 인구 30만이 안된다는 이유로 사업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것.

한편 영천시는 이같은 실정을 감안, 지난해 내무부에서 내려온 시군통합기념사업비 20억원중 5억원으로 금호읍에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짓고 나머지 자금 15억원을 전용, 장천들에 1천8백평의 부지를 사들여 시장이전을 계획하고있다.

그러나 이곳 또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안돼있고 생산녹지에다 진입도로개설에어려움이 따르는등 문제가 발생, 시장개설은 앞으로 1년이 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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