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40분쯤 홍콩.방콕.대만을 거쳐 여행을 마치고 대만발 타이항공 TG634편을 타고 국내로 들어오던 구미 거주 관광객50명중 20여명이 기내에서 제공한 조식과 중식을 먹고 복통을 호소했다.
이날 오후 5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중 증세가 심한 2명만 공항측으로부터 응급조치를받은후 서울발 대구행 아시아나 963편을 탔으나 기내에서 다시 구토와 설사, 복통을 일으켰다.대구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중 김봉금씨(54.여.경북 구미시 도개면)등 7명은 대구 파티마병원으로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양호기씨(60.경북 의성군 단밀면)등 2명은 치료후 귀가했다.관광객 최종진씨(60)는 5일 오전 6시 태국의 한 호텔에서 뷔페를 먹고 타이항공을 탄뒤 기내에서 고기등 조식을 먹었으며 2시쯤 중식으로 해물 등을 먹었다 며 오후 4시쯤부터 2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고 말했다.
이들 관광객 50명은 경북 구미시 도개면내 동갑계원들로 회갑 기념으로 경북 구미 효성관광(주)을 통해 지난 1일 홍콩.방콕.대만을 경유하는 4박5일의 부부동반 관광에 나서 5일 국내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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