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구협회 임원구성은 2002월드컵 대구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지역축구인의 화합과 단결, 축구붐 조성 및 대외섭외 활동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중점을두었습니다
김시학 대구축구협회장(청구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일괄사퇴한 협회임원단을 재구성하기 위해 그동안 축구원로.현장지도자 및 축구팀을 가진 학교교장단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2002월드컵 대구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순목 우방회장) 수석부위원장직을 맡은 김회장은 축구협회와 월드컵유치위원회의 관계를 부부관계 에 비유했다.
월드컵유치위원회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활발한 로비활동을 벌일때 축구협회는지역축구인과 동호인의 구심점으로 축구붐조성에 앞장서고 대한축구협회와의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측면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김회장은 또 다음주쯤 월드컵유치위원회 및 대구시 관계자와 만나 시장배직장대항축구대회 등 축구붐조성을 위해 미리 계획해둔 각종행사의 구체적 일정을논의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밖에 대구지역에 대학팀이 없는 점을 감안, 대구대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이번 임원구성은 지역축구인을 하나로 모아 월드컵유치활동을 성공시키기 위한 임시적 성격이 짙다 고 언급, 내년초 월드컵유치가 확정된뒤 축구인출신으로 일부 임원을 개편할 가능성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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