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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哲씨 당직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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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分黨위기"

6.4전당대회후 주류,비주류간의 갈등을 겪고 있는 민주당이 비주류측의 이철(李哲)전의원이 9일 이기택(李基澤)총재체제를 강력히 비난하고 서울시지부장등 당직을 사퇴함에 따라 재분당위기에 빠졌다.

이전의원은 이날 모음식점에서 서울시내 지구당위원장 40여명과 가진 오찬모임을 통해 성명서를 내고 서울시지부장직과 당무위원직등 당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전의원이 당직사퇴의사 표명으로 지난달 초 이전의원과함께 국민통합추진회의를 구성했던 김원기(金元基)전대표와 제정구(諸廷坵),이수인(李壽仁)의원등 비주류측 전현직의원들의 향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전의원은 지난달 모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총재체제의 민주당을 비난,주류측에 의해 당기위에 회부돼 있는 상태다.

한편 주류측은 이날 긴급 총재단회의를 소집,대책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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