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지역 자치단체회의를 하루앞둔 10일 경주시는 시가지단장 마무리 손길이 바쁘다.시민들은 회담장소인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순환도로 및 산책로를 비롯 보불로. 불국로.사적지도로변의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과 호텔을 비롯 한 접객업소 점검을 끝내는등 말끔히 단장했다.또 국제회의장인 힐튼호텔은 러시아.중국.한국.일본등 4개국이 동시통역할수 있도록완벽한 시설을갖추었다.
대형아취로 가득한 도심에는 자치단체회의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이날 오후 부터 내걸기 시작했으며 시민들은 신라고도 경주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새로운 역사의 장으로 부각되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국제회의를 앞둔 경주시는 1개월전부터 시가지 일제정비에 나서는등 짜임새있는 준비를 해 왔다.이정우(李亭雨) 국제교류과장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 25명을 선발, 안내교육을 시키고 각담당관.과.소별 책임분담제를 지정,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고 말했다.
이원식(李源植) 경주시장은 동북아 4개국 자치단체가 역사도시 경주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매우 뜻깊은 일 이라며 이번기회가 고도경주를 전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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