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문제로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임선동(23.연세대)과 프로구단 LG 트윈스가 화해 움직임을보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임선동과 LG의 최종준단장은 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홍일표 부장판사의 심리로 1시간 30분에 걸쳐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서로 이견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자신이 LG를 상대로 제기했던 지명권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을 취하할 뜻을 비친 임선동은 LG가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를 시켜준다고 약속하면 아무 조건없이 입단하겠다 고 밝혔다.그러나 LG는 트레이드를 전제로 한 입단에는 동의할 수 없다. 먼저 입단의사를 밝히면 차후 거취를 진지하게 논의하겠다 라고 주장, 양측이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결국 양측은 이날 조정 이 무산됨에 따라 30일 2차 조정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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